소마1 [멋진 신세계] 진보된 과학과 희미해지는 윤리의 경계 시작하기 앞서 전하는 말 디스토피아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에서 오는 사실적인 묘사는 다른 책들과는 분명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진보적인 과학발전에서 오는 사회인들의 감정속에 나도 그들과 같은 문명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들은 계급을 나누어 차별화된 삶을 산다. 하지만 감정, 지식, 문화 모든 것 또한 계급으로 나누어져있다. 이들은 어떠한 다른 불평없이 본인의 신분을 가장 사랑하며 살아간다. 과연 이들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적어도 그와 다른 사람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들에게는 가족이 없다. 오히려 가족과 관련된 단어를 들으면 역겨움을 감추지 못해 피하려 애쓴다. 우리가 사는 삶과는 많이 동떨어지는 문장들이 이 책에 쓰여있다. 내.. 2024. 2. 29. 이전 1 다음